방송인 서동주가 미국 변호사가 되기 위한 과정과 생활을 말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이타강사 서동주'에서는 "??? : 미국변호사 아무나 하는거 아니에요?"라는 타이틀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미국 의사로 근무한 서유민과 미국에서 변호사로 근무한 서동주가 만나 다양한 설명를 나눴다.
제일 먼저 서동주는 변호사가 된 원인에 대해 "난 두가지 계기가 있었다. 이전에 비영리 모임에서 일했을 때, 자선 모임에서 무료 변호사들하고 일을 많이 하다 보니, '나도 이런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 했었다. 두 번째는 순간 서른 중반이라 먹고 살려면 가장 진정적인 직업이 뭘까 해서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동주는 "변호사, 의사 되기가 한국만큼 어렵냐"는 질문에 서동주는 "대한민국에서 말하기에는 한국에서 변호사 되기 훨씬 어렵고 미국에서는 자전거 기사도 변호사 있다는 내용이 많다. 내가 됐다 했을 때 그 댓글이 특허법률사무소 진짜 많았다. 근데 그 정도는 아니다. 대놓고 말해 어렵다"라고 답하였다.
그런가하면 서동주는 "의사와 변호사, 누가 더 자금을 많이 버냐"라는 질문에 "변호사다. 유명한 미드만 봐도 엄청난 집에 살고 사람들 막 대하고 무시된다.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게 변호사, 파트너 변호사의 모습 아니냐. 현실 적으로 전부 로펌 파트너 변호사들 잘사셨고 돈도 많이 버셨다"라고 이야기 했다.
다만 서동주는 "변호사는 진짜 서비스직이다. 클라이언트가 갑이고 나는 지식이 있는 을이다. 실제로 오리엔테이션 가면 서비스 수업을 받는다"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